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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에서는 미중무역분쟁을 2019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세계경제 이벤트로 꼽았다.



2018년은 특히 아시아에서 다사다난했다. 그중에서도 중국 경기의 반갑지 않은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세계의 이슈였다 (어쩌면 우려하는 경착륙은 이미 시작 됐을지도 모르지만). 골드만삭스에서는 2019년,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미중 통상관계에 개선이 이뤄진다면 연중 가장 큰 경제적 성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미중 간 협의가 듣기 좋은 말로만 점철된다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실질적인 행동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무역 부분의 불확실성은 '휴전상태'가 말소되는 내년 3월 1일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도 어느정도 성과가 도출되지 않으면 중국이나 미국 모두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한국은 두 나라에 각각 깊이 엮여 있기 때문에(경제는 중국, 정치는 미국) 관련 뉴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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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골드만삭스에서는 아시아에서 아래의 테마들에 주목했다.


- 한국의 수출 성장이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기술 사이클의 약화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원화(KRW)는 아시아 다른 지역 통화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국. 오는 2월에 치뤄지는 선거에서 승자만큼 중요한 질문이 있다. 과연 대중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 사회 안정이 형성될지에 관한 질문이다.

- 호주는 재정 완화가 부동산 시장 하락세를 상쇄해 줄 수 있을지가 질문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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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어려울 것라고 모두가 예상하는 것 같다. Brace!

2019년을 맞기 전, 읽어봄직한 책이다: 2018/12/17 - [eonlog/도서 & 문화] - [책로그] 경제트렌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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