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면서 드레스룸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작은 방을 옷방으로 꾸미면서 말름(MALM) 3단 사랍장과 벽선반+행거를 설치했다. (신축 아파트는 작은 평수에도 드레스룸이 있는 것 같던데 좀 부럽다)
3단 서랍장 2개를 나란히 놓으니 깔끔해서 보기 좋았다. 처음에는 수납 공간도 넉넉해서 우리 옷가지가 모두 들어갔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수납이 부족해짐을 느껴서 (혹은 넉넉한 공간을 채우려는 욕망으로 인해) 공간을 늘릴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늘어나는 공간만큼 물건도 늘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넘치는 확장보다는 아주 조금만 변화를 주고 싶었고, 고민 끝에 3단 서랍장을 4단으로 바꾸자는 결론에 다다랐다.
🔽 말름 4단 서랍장은 아래 사진처럼 2개의 박스가 한 세트로 이뤄져 있다. 1번은 서랍, 2번은 프레임이다.
각각의 박스는 무게가 꽤 나가서 배송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케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1번이 27.40 kg, 2번이 24.25 kg이었기 때문에, 만약 2 세트를 직접 차로 가져왔다면 100 kg가 넘었을 것이다. 배송받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조립은 말름 3단과 순서가 같다. 서랍을 먼저 맞추고 프레임을 조립한다.
🔽 서랍 조립 후에는 프레임을 맞출 차례다. 프레임의 좌/우 판에는 서랍 레일이 미리 달려있는 점이 편리하다.
조립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각 부품(특히 서랍) 형태가 비슷해서 방향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만약 조립이 익숙하지 않다면 설명서에 나오는 그림과 실제 부품을 잘 맞춰가면서 따라가는게 안전할 것 같다. <짜증방지>
🔽 완성 후 제자리에 위치한 서랍장.
행거에 옷이 걸린 상태라서 지저분하게 나왔지만... 깔끔한 서랍장이다.
더 이상 수납을 늘리지 말자고 다짐하고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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