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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을 읽었다. 읽은 사람은 다 읽었을테니 줄거리 요약은 필요 없을 것이다.

약 170페이지라서 읽기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일부러 출장길에 읽으려고 작은 판형으로 사놨었는데, 올해는 비행기 탈 일이 없어서 그냥 읽었다.




"잘 생각해보면 이 세상은 모두 이런 (자신의 잘못에 대해 형식적으로 머리를 숙이는) 학생들 같은 인간들로 이루어졌는지 모른다. 사과나 사죄를 진심으로 받아들여 용서하는 것은 정직한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죄도 하는 척만 하는 것이라면 용서도 하는 척만 해도 될 것이다. 만약 진정한 사과를 받을 생각이라면 진정으로 후회할 때까지 패는 수밖에 없다."


일본인에게 배우는 일본 다루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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