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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globalEdge를 뒤져보다 찾은 기사를 토대로 한다.

최근 발생한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의 사업 확장을 철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는 소식은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 하지만 일부 소매업자들이 향후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다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미국 의류소매업자들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확장은 왜 필요한가?
지난 몇 년간 미국의 의류 소매 시장은 팽창의 한계점까지 도달하여 해외 진출이 아니고선 사업 확장이 힘들어졌다.

왜 유럽이나 아시아는 아닌가?
미국 기업들이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현지 경제가 아직 연약하고 이로 인해 사업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대륙으로의 진출은 본국과 크게 다른 노동법, 소비자 행동과 취향 등 전혀 새로운 여건에 부딫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 왜 캐나다인가?

미국 소매업의 해외 진출지로서 캐나다가 고려되는 이유들 중 몇 가지는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양국간 시장 환경이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소비자들이 다른 대륙의 소비자들보다 미국 브랜드에 좀 더 친근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경기침체 중 캐나다 시장의 매출이 미국 시장의 그것보다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는 사실도 이것에 일조한다.

정치적 사안들은 무엇이 있는가?
미국과 캐나다는 아주 가까운 이웃 국가로 많은 비슷한 점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에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캐나다인은 느리고 한결 같은 성향을 보이는 점이 그 중 하나이다. 또, 해외 진출에 너무 많은 역량을 쏟아 부으면 국내 활동이 제동에 걸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캐나다 시장의 비교적 점잖은 사업 환경과 지리적 경제성, 친금함은 미국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캐나다 시장이 뛰어난 후보지로 존재 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 아래에서도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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