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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업모델을 디자인해야 하는 그룹 과제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4명이 한 그룹을 이루는데 처음에 교수는 4명이 각각 아이디어를 내고, 그 중 선택된 2명에게만 가산점 5%를 준다고 밝혀 반 전체가 들고 일어나 막아내기도 했다. 이건 학부생활 마지막을 장식할만한 초대형 과제다.

교실 전체의 의견을 토대로 쌓은 더 나은 미래란 
-Compassionate: 정(情)이 있는
-Honest: 정직한
-Open-minded: 포용력이 있는
-generous: 관대한
-unselfish: 이기적이지 않은
-wise/aware: 의식있는
등 의 가치가 존재하는 사회이다. 지금 생각해내야 하는 사업모델은 위 6가지 중 하나의 가치라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실질적이고(practical) 실행 가능(viable)해야 한다는 옵션도 붙었다.

현존하는 사업들을 뒤져봐도 해답은 보이지 않는다.

예전 샘플을 보면 지역 과수원에서 바닥에 떨어지거나 뭉게져서 '상품적 외관'을 잃은 과일을 수거하여 주스로 만들고 이것을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학교에 공급한다는 모델이다.

또, 뉴질랜드인들이 먹는 물고기를 멸종위기 위험도에 등급을 매기고, 이것을 모든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 점포의 벽에 테이블식으로 공개해 소비자들 스스로 생물의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자각시키겠다는 모델도 있었다.

쓰레기장에서 비닐봉지를 수거하여 단열재(insulator)로 사용할 순 없나? - 화재시 위험성만 해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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