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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운동이다.

 

여름에 취약한 인간이라 거의 아무것도 못하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아침 기온 17도! 살맛난다.

 

9월이 시작함과 동시에 달리기 이벤트 두 곳에 등록했다. 서울광장에서 청계천으로 달리는 '서울달리기대회'와 '뉴발란스 하프마라톤'. 두 행사가 일주일 간격으로 포진해 있어서 좀 생각이 필요했지만 그냥 질러버렸다. 될대로 되란 마음으로. 두 경기 참가비로 거의 10만원 쎄이굿바이.  

  

 

 

서울달리기대회는 코스의 거리가 10km여서 무난히 넘길 것 같은데, 하프마라톤은 좀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 맘먹고 연습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자전거만 타고 말았다. 아무래도 두 활동에 쓰이는 근육이 다르고 호흡도 달라서, 달리지 않았더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기분이라 찝찝하다. 

  

찝찝한 기분을 씻어내기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을..! 

달리기대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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