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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있었던 두 가지 충격적인 이야기.

 

1. 내 블로그의 댓글 기능이 꺼져 있었다. 나는 끈 기억이 없지만 그렇게 되어 있었다. 아마 그래서 마지막 댓글이 2016년에 남겨졌나보다.

 

2. 주식투자에 대해서. 요즘 주변에서 주식에 손 대지 않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다. 옛날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투자자로 있던 조셉 케네디(바로 그 케네디 대통령의 부친)는 어느날 자기 구두를 닦아주던 구두닦이 소년이 자신에게 주식 조언을 해주자 주식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한다. 그의 판단은 옳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은 대공황(1929년 8월~1933년 3월)을 맞았다. 

 

최근 주식이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물론 내 선입견일 수도 있다)이 '조금 주식을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그래서 그 조금이 얼마냐 물었다. "500이요? 1000이요?". 그는 "5000"이라고 답했다. 내가 약간 놀라는 표정을 지었더니 자기 주변엔 1~2억씩 빌려서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서 나한테도 그러길 권했다. '조셉 케네디의 기준'으로 일상을 보면 여기저기서 위험 신호가 울리는 듯 하다. 물론 세상이 많이 변했고, 경제를 대하는 사회의 실력도 좋아졌다지만 두려움이 자라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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