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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오클랜드.

타카푸나 비치는 언제나 정겨웠다.

갈매기에게 햄버거를 도둑맞은 역사적인 장소.                

 


이런 새로운 장비는 자꾸만 써보고 싶다. Dyson의 핸드드라이어 일체형 수전. 

양쪽의 날개처럼 뻗은 부분이 핸드드라이어다.


이곳은 주말 아침에 들른 카페.

내가 살던 때 이곳은 그냥 창고였는데, 지금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로 탈바꿈했다.


Go WANG!!! 슈퍼카는 왕서방이 먼저.


오클랜드 Viaduct 재개발의 일환으로 설치된 철근 구조물.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단을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싶게 만든다.



여기가 정말 역변한 곳이다. 

예전에 내가 살던 아파트 앞에는 굉장히 허름하고, 마약 거래의 중심지 같은 창고 건물이 있었다. GTA라는 게임에 나올 법한 장소였다. 이번에 봤을 때 그 창고 전체가 팬시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변해 있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밝아진 공간에서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익숙한 장소에서 이질감을 느낀 것이다.

 

그중에 한 곳이 바로 이 베이글집이었다. 베이글을 직접 굽고, 또 다양한 오픈샌드위치 메뉴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 뉴욕에서 먹었던 베이글보다 훨씬 맛있는 걸작이었다. 한국에 사오고 싶었지만 곰팡이가 무서워서 도전하지 못했다. 사실 짐가방은 이미 터지기 일보직전이기도 했다.


카페 앞 주차장 옆으로 아무렇게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은 .. 지명을 까먹었다. 

여하튼 하버브릿지 아래에 위치한 방파제를 따라 운치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원래는 그냥 시멘트 바닥이었던 곳이다.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온 타카푸나 비치. 여기는 정말 변함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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