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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뉴스 몇 개로 시작한다.

“좌파교육 때문에 아동 성폭력 발생” 안상수 부적절 발언 논란

뭐, 그냥 헛소리다. 김길태를 보자. 그의 나이 33세. MB정권이 2008년에 출범했으니까 98년부터 2007년까지가 그 유명한 '잃어버린 10년'이고....... 뭐 단순 산수로 하면 김길태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YS가 대통령이네. 고3때 DJ정권이 출범했고. 아 이런... 아무래도 이 안상수도 생각이 짧은 분인 것 같다. 정치하는데 수학적인 머리는 필요 없어서 단순 산수도 못 푸는 건가. 아무리 그래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어린 친구들도 슈퍼에서 거스름돈 잘 챙겨 오던데... 아니 그럼 정치는 생각이 많아야 할 직업인데 정작 생각은 없고, 뭐야. 내 글도 두서 없고 생각 없어지네.

유인촌 ‘회피 연아’ 동영상 고소…네티즌 발끈

이건 뭐 그저 웃지요... 유 장관님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저 웃지요. 투철한 광대 정신.

이상. 오늘 아침, 부담없이 큰 웃음 터트리게 해 준 고마운 뉴스 기사 2건.


이 기사는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에 본 기사.

李법무, 사형집행 재개 가능성 시사

뭔가 오늘 사무실에 전화 많이 오고, 사람들 들락날락 할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틀리지 않았다.

어쨌거나 덕분에 나도 TV 출연.

YTN

마지막으로 날씨 얘기.

오늘 오후였나, 지독한 황사였다. 사실 이게 지독한지 어떤지 잘은 모르겠다. 수 년만에 처음 겪는 황사여서 그런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증세들이 나타났다. 목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느낌. 놀이터에 갔다오면 나는 입술의 맛. 바닷가를 맨발로 거닐다가 신발을 신은 느낌. 두통. 콧물 줄줄. 눈물 줄줄. 왕 눈꼽. 왕 짜증.
이런게 황사구나.

저녁에는 눈도 오더라. 지옥같은 남산 1호 터널을 빠져 나오는데만 40분이 걸린 어느 수요일 저녁. 내일 아침 출근길을 걱정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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