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언젠가부터 연말이란 시간이 비참했다.
그 시기에는 세상을 압도하는 어떤 힘이 나를 마구 밀어냄을 느끼게 된다.
한 해 동안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 다른 사람(특히 함께 지내던 친구들)에 비해 초라해 보이는 모습. 곳곳의 구멍 등. 이건 병이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연말증후군'이란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증상을 찾아보니...
1.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불안하고 초조하다.
2. ‘벌써 한 해가 갔다, 새해 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
3. 과로에 시달려서 몸살이 기운이 있는 것 같다.
4. 화살처럼 빠른 시간을 느끼며 우울함이 밀려든다.
내년에는 이러지 않기를 바라며, HAPPY NEW YEAR
반응형
'eonlog > 일기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군분투중 (0) | 2014.04.18 |
---|---|
신년인사 올립니다 : 2014 (0) | 2013.12.31 |
eonlog.com! (0) | 2013.11.22 |
아주 잡다한 글들Ⅲ (0) | 2013.08.29 |
아주 잡다한 글들Ⅱ (0) | 201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