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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바로 그 시즌이라고 합니다. 학교로 돌아가는 시즌. 개학 시즌.
나도 옛날에는 방학숙제란 것이 있었고, 개학 이틀 전 밀린 일기를 몰아서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누가 봐도 하루에 쓴 티가 나더이다.

왜 갑자기 이 얘기냐 하면,
요 며칠 크게 눈에 띄는 '유입 키워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입 키워드란, 인터넷 유저를 이 블로그와 연결해준 키워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이나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서 '타이완 김치만두'라고 검색하면 이곳 eonlog가 검색 결과 중 하나로 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유저가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 이곳에 접속됐는지 기록이 남게 됩니다. eonlog는 超 영세 블로그라 그런 자료가 겨우 운영자 심심풀이 땅콩일 뿐이지만, 그것을 잘 이용해서 돈 버는 블로그도 있나 봅니다.

각설하고, 요즘 뜨는 키워드: "카산드라의 거울 독후감"
그래요, 개학 전에 독후감을 검색 한다는 것...
조선팔도 이곳저곳에서 비스무리한 방학숙제 독후감이 나오지 않기를,
그리고 이곳의 저질 글 가져다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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