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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뉴질랜드에 다녀온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어떤 의미로는 내 주변에서 최고의 럭키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모로 부러운 점이 많다.


귀국길에 선물을 갖다준 이 친구. 고마워.

역시 여행 선물은 먹을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받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거나 추억이 있는 음식이라면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 "There are some things money can't buy"라는 말도 있지 않나?

  


  

이클립스 민트 -eclipse mints-

뉴질랜드 흡연자들의 필수품(?).

운전중에 잘 먹겠습니다.


 


 

처음에 말한 Priceless 선물은 바로 이것이다. 추억의 음식

쿠키타임!! -Cookie Time- 


 

사진에 보이는 대로 흔하다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초콜렛칩쿠키'다.

그렇지만 한국의 어떤 쿠키에서도 맛볼 수 없는 정직한맛이 있다.

밀가루, 초콜렛, 버터, 우유, 소금, 설탕. 계란의 맛. 

유일한 첨가물은 팽창제(500), 즉 베이킹파우더 뿐이다.

 

 

먹고 살은 찌지만 (개당 약 430칼로리), 건강은 해치지 않는 식품.

한국과자업계님들은 좀 배우시기를...

 


 


뉴질랜드에서 학교에 입학한 날 처음 먹었던 점심이었다. 잊지 못할 추억의 음식.

내 자서전이 있다면 이 쿠키는 '눈물젖은쿠키'로 소개 될 것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다. 인천공항에서 9개들이 팩을 통째로 들고다니면서 먹었더니 사람들이 귀엽게 쳐다봐주었다.


고맙다 잘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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