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올렸던 외국기업 투자성공사례에 이어 두 번째.
원래 2011년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날짜 지난 정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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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PHI(델파이)사는 1984년 GM과 대우그룹의 JV로서 한국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DELPHI Korea'는 1999년 GM 그룹으로부터 분리된 'Delphi'에서 경영한다. 현재 Korea Delphi 등 5개 JV를 거느리며 4천 여명의 직원을 고용중이다. IMF사태로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덩달아 위기가 닥쳤으나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사업으로, '04년에는 미화 11억불의 매출을 달성했다. 델파이의 성공은 시장의 요구에 적시에 반응함과 클라이언트 다변화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 '97년 금융위기 때 디스플레이 사업에 미화 16억불 규모의 투자를 감행하여 LG Philips라는 JV를 출범시킨 Philips는 한국에서 투자규모가 가장 큰 외국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1년동안 미화 4억7천만 불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였다. 이 JV의 성공은 두 회사의 화합을 위한 노력과 해당 산업 장악을 위한 노력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파주지역에 지속적으로 설비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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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K(머크)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회사 중 하나이다. 한국시장 진입은 1980년대 중반에 이루어져 국내 최대 자동차 업체 및 전자전기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경기도 평택에 대규모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가장 큰 사업은 LCD패널의 원료가 되는 액상크리스탈(LC)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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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kwell사는 지난 2002년 삼성전자의 오토메이션 사업부를 인수하였다. 종전 Rockwell사의 하청업체였던 삼성전자에서 먼저 사업 매각 제안을 하였고, Rockwell에서 이에 응하면서 M&A사 성립되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36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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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FJELL의 한국진출은 노르웨이 기업 ODFJELL이 2002년 11월 대한유화공업(KPIC)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이루어졌다. KPIC를 인수를 통해 울산 온산지역에 탱크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동북아시아 전략요충지에 109,500 세제곱미터의 저장용량을 확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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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과 한국의 인연은 1967년, 인구조사 목적으로 한국 최초의 컴퓨터를 설치하며 시작되었다. 88서울올림픽 당시에도 행사의 컴퓨터화를 IBM에서 맡았었다. "한국회사보다 더 한국적인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있다. 2008년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및 확장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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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child는 1957년에 세계최초로 집적회로를 상용화한 미국 반도체 회사이다. '67년 구로공단에 생산기지로 진출하였으나, 본사의 문제와 국내 노사문제로 철수하였다. 이후 '98년 IMF사태 당시 삼성에서 매각한 전력용 반도체 사업을 인수하여 재도약할 수 있었다. 경기도 부천에 R&D 및 생산시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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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ianz는 IMF사태 중이었던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하며 한국에 진출하였다. 당시까지 한국에 대한 두 번째로 큰 해외투자였으며 130만명 이상의 고객을 인수하며 외국보험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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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삼성물산은 1994년 소매업에 진출하나, '97년 IMF사태 때 미화 200만 불의 손해를 입고 사업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후 '99년 영국의 Tesco에서 미화 220만 불을 투자하여 삼성에서 초래한 부채를 처리하고, 해고되었던 종업원 1,137 명을 복직시켰다. 2011년까지 사명에 삼성 브랜드를 로열티 지불조건 하에 사용하였으나, 2011년까지 삼성 지분을 대부분 매입하면서 '홈플러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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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회사 BASF(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처음 진출하였고, 1998년 희성 카탈리스트 등 국내 3개 계열사를 통합하여 한국바스프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한국에 진출한 가장 오래된 외국자본 중 한 곳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2013년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의 일렉트로닉 부문 헤드쿼터를 한국에 설립하였다. 직원은 1,200 여명이 있다. |
너무 오랜만에 IB용어들을 쓰려니까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공부하는 기분을 냈다.
이번 포스팅에는 IMF사태 당시 쓰러진 한국회사들을 발판으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 페어차일드, 알리안츠, 테스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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